자신을 위한 프로그램 IT관련

프로그래머의 위기지학

처음 컴퓨터를 접하면서 만능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.
그래서 프로그램언어두 배우고 했지만 배우고 나서 실제로 어딘가 생활에 적용해 본 적은 드문 것 같습니다.
정말 손에 꼽을 정도가 되겠군요.

저의 경우는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회사가 그 옛날 PC통신 시절 컨텐츠를 제공하는 회사였습니다.
거기서 하는 일이라고는 알바들이 입력해 온 텍스트 파일을 모니터 한 화면에 들어가도록 파일을 자르고
확인하기 위해서 출력하는 일이었습니다. 계속 반복되는 일들을 대신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하고
이틀동안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.(지금 생각해 보면 아주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... ^^)
프로그램 내용은 파일안에 잘라내야할 범위를 지정해서 저장해 놓고 실행을 시키면 자동으로 범위만큼
파일로 잘라내고 프린트로 출력하는 것이었습니다. 만드는 이틀동안은 회사에서 눈치도 보이고 했지만
만들고 나서는 일주일분량의 일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.

처음 들어간 회사에서도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문서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. 주로 지도를 보고 엑셀에 입력하는
일이었습니다. 그 회사에서 하는 일은 지도를 만들고 거기에 입력된 데이타를 문서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.
음... 어차피 지도에 입력하는 거 한번에 문서도 출력해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고 제의했죠.
한달정도 만들었나? 처음보는 Lisp 이라는 (AutoCAD에 사용되는..)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어느정도 동작이 되는 걸
확인하고는 스스로도 뿌듯해했었죠 ^^ 확실히 전산을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. 사실 입력이 불편해서
별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죠. 그걸 보시곤 사장님이 아이디어를 주셔서 새로운 프로그램을
개발하게 되었습니다. ㅋㅋ 상용까지 만들게 된거죠. 머 특수프로그램이라 그렇게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서울시에도
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답니다.

그 뒤로는 주로 문서작업할 때 엑셀이나 워드 스크립트를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. OA쪽이 손이 많이 가는 편인데
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손도 많이 덜게 되더라구요.

자신을 위한 프로그램 결국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수도 있습니다.
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실제로 실력도 많이 향상됩니다. 많은 부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
트랙백

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
TrackbackURL : http://indirock.egloos.com/tb/1502458 [도움말]

덧글

덧글 입력 영역


메모장

http://innovators.tistory.com/3
블로그를 이용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자
방명록
[방명록]